2021년 7월, 메종 발렌티노는 쿠틔르 데 아틀리에(Couture des Atelier) 컬렉션을 공개한 데 이어, 다시 베니스에서 활동을 이어갑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엘파올로 피춀리(Pierpaolo Piccioli)와 발렌티노는 베니스가 자연적 미를 품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전을 자극하고 패션과 건축, 연극과 미술까지 서로 다른 세계의 문화가 교류하는 도시라고 생각했습니다.

제59회 베니스 비엔날레 (La Biennale di Venezia)에 맞춰 메종 발렌티노는 베니스와 대화를 이어갈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2022년 4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발렌티노는 아르세날의 테세 델 베르지니(Tese delle Vergini)에 자리 잡은 이탈리아관을 후원합니다. 문화부 이사회 (Directorate-General for Contemporary Creativity of the Ministry of the Minstry of Culture)에서 추진하는 이탈리아관에서는 큐레이터 유지니오 비올라(Eugenio Viola)가 제안하는 지안 마리아 토사티(Gian Maria Tosatti)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전시 작품 ‘Storia della Notte e Destino delle Comete’ ('History of Night and Destiny of Comets')는 다양한 언어를 활용하여 인류와 자연의 관계, 지속 가능한 개발과 영토의 존중에 관해 고찰하면서 역사를 분석하는 동시에 확신을 갖고 미래를 내다봅니다. 작품의 모든 테마가 메종 발렌티노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상과 맞닿아 있습니다.